화이트보드에 너의 생각을 증명해라
진단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42서울 학생들을 위한 미들웨어 프로그램을 만들것이며,
수많은 문제들 중에서 가장 심플하고, 명확한, 목표를 하나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의 해결 방법에 대해서
작은 조각단위의 행위들을 정의 하고 연결 하는 작업들을
시퀀스 다이어 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작업을 진행 해 보았습니다. .
우리는 오늘 각자 받은 미션에 대해서 전체 발표를 진행 합니다.
화이트 보드를 이용하여 발표를 진행한 이유는
스스로 생각한 부분을 백지에서 다시 그려 가면서 이야기를 할때
자기가 이해 한 부분이 명확하게 인지가 되었는지 한번에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 (이호준 멘토 개인생각 )
진행 하면서 확인 한 부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제 해결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못하는 경우가 발생
- 데이터에 대한 정의를 못함
- 데이터베이스에서 이야기는 정규화 과정에 대한 내용을 잘 모름
- 정규화 과정이 왜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잘 모름
- 자신만 알아보는 형태로 이미지나 워딩을 소화 하는 경우가 많음
- 다른 사람이 읽거나 보았을때 오해하거나 하는 부분들이 많음
- 전체 시퀀스라고 하지만 3가지 이상의 비지니스 로직이 한 곳에 들어 있음
- 다른 사람을 논리적으로 설득을 시킨다기 보다는 의견만 제시하고 있음
- 문제 해결을 위함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그냥 이야기 함으로써 팀원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함
- 해당 상황에 대해서 논리적인 데이터 시뮬레이션으로 생각 하지 못하고, 문제 해결과 전혀 다른 형태의 문제 해결의 논리를 넣어 버림
- 이건 원래 멘토님께서 하기로 한거자나.. 이런 멘트가 나옴
- 갑자기 모든 진행을 올 스톱 시키는 현상이 나타남
- 같은 데이터를 다른 시각으로 보고 있는 경우가 발생
- 시퀀스별 예외 현상과 정책 정의 부분에 대한 개념이 부족함
- 해결을 위한 정책을 결정하면 되는 부분
- 예외 발생시 다른 해결 방법을 제시 해야 되는 부분
이 두가지를 혼동하여 논의 과정에서 모두 혼란 스러워 함
- 문제 해결을 위한 각각의 행위에 대한 데이터에 의미 부여를 못함
- 메타 데이터
- 정보 데이터
- 단순 로그
해당 데이터에 대한 정의를 못하고 있습니다.
명확한 시퀀스가 있지만 행위에 대한 결과를 어떻게 표현 할 것인가
발전을 위해서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준비하는 부분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전형적인 숙제를 끝내는 학생 관성이 남아 있는 부분을 확인 하였습니다.
진단이 끝났으니.. 이제 어떻게 리딩해야 할 지 감이 잡히네요.. ^^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 줄 예정입니다. 믿고 따라와 주길….


우당탕탕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한걸음씩 그래도 잘 나아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회사 경험이 없는 형태로, 행위자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시뮬레이션 하고,
각각의 유관 담당자와 이후 발생하는 많은 부분들을 스스로 챙겨 나가도록 가이드 하였습니다.
다음날은 좀더 구체화 된 정보들을 가지고, 디테일한 점검을 진행 하려 합니다.
학생중심의 사고 방식을 직장에서 개발하는 개발자 사고 방식으로 바꿔야 할 지점들을 다 찾았으니
이제 몇가지 조언과 미션 설정을 하면 될 것 같네요..
내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