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보드에 너의 생각을 증명해라

진단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42서울 학생들을 위한 미들웨어 프로그램을 만들것이며,
수많은 문제들 중에서 가장 심플하고, 명확한, 목표를 하나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의 해결 방법에 대해서
작은 조각단위의 행위들을 정의 하고 연결 하는 작업들을
시퀀스 다이어 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작업을 진행 해 보았습니다. .

우리는 오늘 각자 받은 미션에 대해서 전체 발표를 진행 합니다. 

화이트 보드를 이용하여 발표를 진행한 이유는
스스로 생각한 부분을 백지에서 다시 그려 가면서 이야기를 할때 
자기가 이해 한 부분이 명확하게 인지가 되었는지 한번에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 (이호준 멘토 개인생각 )

진행 하면서 확인 한 부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문제 해결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못하는 경우가 발생
  2. 데이터에 대한 정의를 못함 
    1. 데이터베이스에서 이야기는 정규화 과정에 대한 내용을 잘 모름
    2. 정규화 과정이 왜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잘 모름
  3. 자신만 알아보는 형태로 이미지나 워딩을 소화 하는 경우가 많음
    1. 다른 사람이 읽거나 보았을때 오해하거나 하는 부분들이 많음
    2. 전체 시퀀스라고 하지만 3가지 이상의 비지니스 로직이 한 곳에 들어 있음
  4. 다른 사람을 논리적으로 설득을 시킨다기 보다는 의견만 제시하고 있음
    1. 문제 해결을 위함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그냥 이야기 함으로써 팀원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함
    2. 해당 상황에 대해서 논리적인 데이터 시뮬레이션으로 생각 하지 못하고, 문제 해결과 전혀 다른 형태의 문제 해결의 논리를 넣어 버림 
      1. 이건 원래 멘토님께서 하기로 한거자나..  이런 멘트가 나옴
      2. 갑자기 모든 진행을 올 스톱 시키는 현상이 나타남
  5. 같은 데이터를 다른 시각으로 보고 있는 경우가 발생
  6. 시퀀스별 예외 현상과 정책 정의 부분에 대한 개념이 부족함
    1. 해결을 위한 정책을 결정하면 되는 부분
    2. 예외 발생시 다른 해결 방법을 제시 해야 되는 부분

이 두가지를 혼동하여 논의 과정에서 모두 혼란 스러워 함

  1. 문제 해결을 위한 각각의 행위에 대한 데이터에 의미 부여를 못함
    1. 메타 데이터
    2. 정보 데이터 
    3. 단순 로그

해당 데이터에 대한 정의를 못하고 있습니다. 
명확한 시퀀스가 있지만 행위에 대한 결과를 어떻게 표현 할 것인가
발전을 위해서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준비하는 부분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전형적인 숙제를 끝내는 학생 관성이 남아 있는 부분을 확인 하였습니다. 

진단이 끝났으니.. 이제 어떻게 리딩해야 할 지 감이 잡히네요.. ^^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 줄 예정입니다. 믿고 따라와 주길….

우당탕탕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한걸음씩 그래도 잘 나아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회사 경험이 없는 형태로, 행위자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시뮬레이션 하고, 
각각의 유관 담당자와 이후 발생하는 많은 부분들을 스스로 챙겨 나가도록 가이드 하였습니다. 

다음날은 좀더 구체화 된 정보들을 가지고, 디테일한 점검을 진행 하려 합니다. 

학생중심의 사고 방식을 직장에서 개발하는 개발자 사고 방식으로 바꿔야 할 지점들을 다 찾았으니
이제 몇가지 조언과 미션 설정을 하면 될 것 같네요..

내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