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하고 , 더치열하게 우당탕탕 하여라.”
이제 집중 개발 기간으로 접어 들어야 하는 시점이기에, 최대한 회의는 짧게, 진도체크도 온라인으로만 하려 합니다.
개발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온전히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시간입니다.
뭐 많은 사람들은 그러기 위해서 키보드, 마우스, 의자 , 모니터, 노이즈켄슬링이어폰…. 수많은 아이템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키보드, 마우스, 의자, 모니터, 커피… 등등…. 적다 보니.. 저도 많네요.. ^^;;
우선 우당탕탕의 빈도가 점점 많아지고, 결론에 도달하는 시간이 짧아지는 그리고 우당탕탕의 강도도 좀 강해 지는 좋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지금 정리 하는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우리 보컬 분들이 서로간에 이렇게 치열하게 싸워 본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컨트롤을 하였을 것입니다…
사실 더 치열하게 싸우기를 바랬으며, 더 치열하게 서로를 설득하기를 바랬습니다. )
드디어 개발언어의 선정….두둥..

처음에는 다들 Go를 선택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제가 역으로 질문을 했습니다.
“왜 Go 를 해야 되나요?” “명확한 기술적, 서로간의 합의 , 그리고 무엇보다 이 미들웨어가 Go로 개발을 할때 가장 좋은 점 등등.. 뭔가 납득할 만한 자료가 없이 무조건 Go 는 아닌거다” 라고 해서..
다들 자신들에게 맞는 언어를 선택하고, 고민하고, 싸우고 우당탕탕을 많이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최종 선택은….. 두두두두두둥……

콩구레추레이션.. 빰빠람빰빠람… ( 혼자 신났습니다. )
자 ~
이제 왜 파이썬으로 변경이 되었고, 고를 버렸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볼 차례입니다.
( 이게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 다시 확인 하고 적어 두겠습니다.
뭐라 뭐라 이야기 했는데, 충분히 납득을 해서 python 으로 개발을 시작하라고 했습니다. )
이제 코딩컨벤션을 정리..
기타 개발에 필요한 많은것들을 정리..
점점 잘 다듬어 지고 있는게 보입니다. 우훗..~~!!!
(보안상 8 day 글에 살짝 보여 드린 이미지 폴더…)

이제 화이트보드를 잘 활용하기 시작하고, 정말 개발자 스러운 시퀀스 다이어그램이 나타나기 시작 했습니다.
뿌듯~~
코칭 해주는 입장에서 이런 성과물이 나오는 걸 보면, 엄청 기분이 좋아 집니다.
통합정리 문서에 더 많은 자료들이 들어 있네요.. ^^
점점 스타일도 맞춰 지고 개발만 진행 하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먼저 틀을 정하는 부분에 너무 깊이 빠져들어..
개발을 하기전 모든걸 정의 하려는 부분이 감지 되었습니다.
유연하게 생각하고, 모든건 진행 하면서 맞추는거지..
맞춰놓고 만들어 가는건 절 대 !! 불가능하다는 부분을 살짝 알려 드리고…
어서 어서 개발을 해 주세요.. ㅠ ㅠ 보고 싶어요…
gitlab에 차곡 차곡 쌓여가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그리고 함수형 패턴 개발과 객체지향적 패턴 개발 에 대해서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공부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사실 이 두가지를 구분해 내는것은 경력이 좀 쌓여야 가능한 부분이라…
이건 오늘 예시를 좀 보여 주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 너무 어려운 숙제를 준것일까요? )
그럼 내일 봐요~
작성자 : 이호준 ( hojun.lee@innoac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