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 원문 : https://github.com/Kkan9ma/do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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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20.09.09에 있었던 "42SEOUL 취업반 온라인 세미나" 를 발췌, 정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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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참석자분들의 실제 발언 의도와 글의 내용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양해드리며, 전체 대화를 주제 별로 모아 재편집하였기 때문에 맥락 상 어색한 부분이 일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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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중 수정이 필요하거나 기타 연락이 필요할 땐 아래 메일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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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kang(kkang@student.42seoul.kr)
200909 42SEOUL 취업반 세미나

- Cadet들의 취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멘토님들께선 시즌 별로 테마를 정해 세미나를 열어주실 계획입니다.
- 오늘은 취업 세미나 시리즈 중 맨 처음 시간으로 취업과 관련된 비교적 일반적인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1. 20.09.09 42SEOUL 취업반 세미나
2. 공부반 시리즈 (예정)
3. 만나 뵙고 싶었습니다: 현업 개발자와의 만남 (예정)
금일 세미나 주제
- 개발 팀장, 기업 CTO의 관점으로 봤을 때 ‘나는 이런 사람을 뽑는다.’ (Feat. Cadet)
목차
취업 일반
코딩테스트
Q. 코딩테스트 이외에 무엇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김수보 멘토님
- 코딩테스트는 ‘코드를 짤 줄 아느냐 마느냐를 가리는 기본적인 도구’일 뿐이다.
- 쉽게 말해 pass/fail 용도라 볼 수 있다.
이력서, 질문지, 면접에 대하여
이호준 멘토님
- 이력서 이외로도 회사에선 질문지, 자기소개서 등 요구하는 것이 많다.
- 자기소개서는 자기 파트에 맞는 소개서를 써라.
- 예컨대 서버 개발자에 지원했다면, 서버 개발자스럽게 써라.
- 프론트 파트에 지원하고, 자소서엔 서버 개발자스러운 내용이 적혀있는 등, 이런 안 맞는 경우는 좋지 못하다.
이력서
이력서를 쓰기 위해 자기 자료를 취합하라.
- Cadet에게 질문: 나의 개발 관련된 것에서 정리한 포트폴리오 등이 있는가?
- Cadet 1
- notion을 이용하여 project(hackerthon 등), 간단한 자격(수상 경력), 등 3가지 파트로 관리하고 있다.
- Cadet 2
- 아직 취업할 수준, 시기가 아니라 생각하고, 스스로가 경험한 부분도 적다.
- 이에 딱히 작성할 부분도 아직 없었다.
-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진다.
Cadet 2의 답변에 대한 김수보 멘토님의 피드백
- 면접 때 틀에 맞는 정확한 답변을 하는 것도 중요함.
-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중요함.
- 예컨대 Cadet 2의 답변은, 그리 만족스러운 대답은 아닐 수가 있음.
- 그러나 회사(면접관)들도 절박하여, 지원자가 어떤 장점을 갖고 있는지 알아내는 것을 중요시 생각함.
- 면접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경우도 많음.
- 따라서, 면접 현장에서 면접자가 면접관에게 자신의 장점을 드러낼 부분이 있다면, 기회를 잡아 잘 어필하는 것이 중요함
Cadet 1, 2의 답변에 대한 이호준 멘토님의 피드백
- 개발 능력이 전부는 아님.
-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등도 참 많이 필요.
- 대부분의 경우 스스로가 갖고 있는 스킬(개발 이외의 능력)이 무엇인지 잘 모름.
- 생뚱 맞아 보이더라도 이력서에 쓰면 좋은 게 있음.
- ex) 베트남어, 외국에서 살아본 경험, 등등..
- 어떤 기업들은 시장에서 글로벌하게 나가려고 함. 위와 같은 경험을 중시할 수도 있음.
- 이처럼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것이 자신에게 있는지 잘 확인할 것.
이력서에 들어가야 할 내용
Q. 이력서 작성 시, 회사마다 여러 종류가 있는데, 작성 시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것만 써야 하나요?
A. 내가 어떤 일을 왜 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
- (있으면 혜택 보는 것) 퍼포먼스 테스트를 해봤는지 여부에 대한 내용
- ex) 기존 퍼포먼스는 얼마였는데 바꿔보니 지금은 이러이러한 진전이 있었다 등의 내용이 있으면 좋다.
- 이런 실질적인 움직임은 경험치를 쉽게 쌓기 어렵다.
- 에꼴42 고급과정에 몇 개 들어있긴 하다.
- 회사 가서 배우는 영역이기도.
Q. 신입 지원 시, 포트폴리오가 부족해도 합격이 가능한가?
A. 답변
- 포트폴리오는 원래 신입한텐 없다고 봐야 맞다.
- 그렇지만 뭘 해본 경험이 있으면 좋긴 하다.
- 단, 수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할 때 어떤 식으로 했는지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
- 자신 있게 코드레이어부터 서비스 레이어까지 전반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게 하나 있어야 한다.
이호준 멘토님
- 주니어의 많은 실수는, 서버 짜봤다는 것만 안다는 것이다.
채팅 서버는 최대 인원은 몇 명이었는가?
와 같은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면 도루묵이다.
- 즉, 중간중간 실제 비즈니스 플로우를 인식하며 코드를 작성했는지가 중요하다.
해커톤 했는데요
, 이런 대답 말고 내부를 자세하게 말해줄 수 있어야 한다.
Q. 자격증 따야 하나요?
A. 답변
- 따야 하는 이유는 3가지임. 이에 해당되면 따라.
- 자격증으로 혜택을 받는 경우. ex) 선생님, 공무원 => 가산점
- 개발자는 아니지만 취업이 된 상태에서 진급 시험에 필요해서.
- SI 쪽에 가면, 고/중/초급 개발자임을 증명하는 방법이 자격증 취득 후 경력이 얼마나 되었는지가 기준이 되는데, 이에 해당될 때.
- 국가 단위의 연구 산업 등을 할 경우, 경력 증명에 필요할 수 있다.
- 시간 남으면 정보처리기사 하나 따둬도 괜찮다.
- 운전면허랑 비슷한 느낌이다.
- 그거 이외엔 쓸모 없다. 사설 자격증은 더더욱 쓸모없다.
- 사단법인 조심!
면접
- Cadet에게 질문: 서버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하고 있는 3가지?
- Cadet 1
- 네트워크에 대한 공부
- Java 수요가 많다하여 공부 중이고, 특히 spring을 연관하여 공부 중이다,
- …
- Cadet에게 질문 2: 10년 후에 뭐하고 있을 것 같아요?
- Cadet 2
- 서버를 담당하는 서비스의 한 부분을 담당할 듯합니다.
Cadet 2의 답변에 대한 피드백(이호준 멘토님)
- 실제 사례로, 해당 질문에 대해
10년 후에 개발 지망생들을 잘 가르치고 있을 듯하다.
고 답변한 사람을 탈락시킨 적이 있음. - 직무에서 요구하는 것과 면접자가 맞지 않는다 판단되었기 때문.
- 면접관들은 지원자가 어떤 생각을 평소에 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넌지시 질문을 던지곤 한다.
- 따라서 면접과 더불어 이력서 작성 시에도, 질문지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지원한 지원분야와 잘 매칭되는 쪽으로 지원서를 작성해라
- 에세이 쓰지 마라.
Q. 에세이 쓰지 말라는 말의 의미?
이호준 멘토님
- 에세이란, 가정환경이라든지 생활환경 이런 걸 말하는 것임.
- 개발자로서의 스킬셋을 잘 보여줄 것.
- 백엔드를 하고 싶다? => 내 경험치에서 백엔드 관련 재료를 엮음. => 글 작성.
- 그런데 html, js 연구 해서 ui,ux 개발하는 게 즐겁습니다. 이런 말은 잘 안 맞음.
- 오히려 저 위 내용을 데이터가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공부했습니다. 라고 말하면 적절할 것임.
- 연결하는 워딩을 잘 써서 글에서 전체 시퀀스를 만들어야 함.
- 생뚱 맞아 보이는 것이 도움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은 위의 맥락에서 한 말임.
김수보 멘토님
- 면접 등, 구직 시 하지 말아야 할 것
- 예시)
파이썬 + 파이토치로 인공지능 기능 만들고, 인공지능 해봤다고 말하기
- 좋지 않다.
- 고수의 파이썬이랑 하수의 파이썬은 다르다.
- 교수님 추천서
- 나라 관련된 곳(티맥스, 아래아 한글)은 괜찮다.
- 산업계: ???????? 싫어 함.
- 예시)
취업 일반에 해당하는 기타 질문들
Q. 모집 공고나 설명을 봐도 회사가 실제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분위기인지 몰라 생기는 어려움이 있다.
A. 답변
- 산업별 자료가 있으니 멘토실을 방문해보자.
취업 일반: 학습과 관련하여
Q.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 명확하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게 있는가? 가이드라인이 있는가?
A. 답변
김수보 멘토님
- 뭐 개발하셨어요? 했을 때 A-Z까지 설명할 수 있는 게 하나는 있어야 한다.
- 이게 충족되어 취업은 되더라도, 만약 기초가 없으면 3개월 내 털리게 되어 있다.
- 부족할 기초: 에콜42를 통해 쌓기 바람.
이호준 멘토님
- 프로그래밍이 어려워 보이지만, 입력, 출력, 처리 세 가지일 뿐이다.
- 입력을 어떻게 받을 것인지.
- 네트워크, 서버, DB..
- 처리
- 메모리 어레이 어떻게
- 반복문 어떻게
- 자료 어떻게 처리할까
- 알고리즘의 영역
- 출력
- 어디로 출력을 해라.
- ex) 밥통: 증기 어디로 빼냐.
- ex) 웹: 입력 => get, post // 처리: 알고리즘 // 출력: 다양
- 그런 영역에서 공부하며 점진적으로 볼륨 확장을 해보길 바람.
Q. 비전공자는 상대적으로 CS 부분 등 경험이 약한데, 어떻게 준비해야 효율적일지?
A. 답변
이호준 멘토님: 클라우드
- 예전에는 개발이 일종의 ‘한 통 안에 들어가서 개발하는 형태’로 이루어졌음.
- 즉, DB부터 서비스까지 모두 갖고 있는 회사가 많았음.
- 그러나 요즘은 cloud 서비스 때문에 infra 팀이 사라질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함.
- 기존에 인프라 담당자들은 구글, 아마존 등으로 많이 빠졌다.
- 즉, 업계 내, 백엔드 아키텍쳐는 대형 밴더들이 안아주는 형태가 갖춰지며, 일반 기업들은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이 갖춰짐.
- 스타트업이 이로 인한 수혜를 입고 있음.
- 물론 전공 수준 CS 모르는 것보단 아는 게 좋지만, 클라우드 서비스 공부를 할 것을 권함. (이호준 멘토님)
- 예전에 파편화되어있던 것들이 aws, ms 등 주제별로 자료로 정리되는 추세.
-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잘 학습해보라.
김수보 멘토님: 비전공자/전공자 가야 할 길이 다르다.
- 개인적으로 전공자는 공학적 지식이 많은 곳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비전공자는 인문학적인 곳이 필요한 곳으로 가야 한다고 본다.
- 그렇지만 전공자든 비전공자든, 뒷 배경에 해당하는 부분을 하고 싶다면, OS나 Memory 관련 영역에 대해선 꼭 공부하길 바란다.
- 따라서 ‘Low-level에 대해 이거까지 공부해야 하나’ 싶은 사람들은 skip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Q. 42과정만 우직하게 밀고 나가도 괜찮나요
A. 답변
- 42과정’도’ 하길 바람.
- 우직하게 한다고만 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는 없다.
스타트업, 대기업
스타트업
Q. 스타트업(ex 로켓펀치)에서 개발자를 구하는 공고가 많았는데, 일하기(개발자가 성장하기) 좋은 스타트업은 어떤 곳인지?
A. 답변
- 취업 준비를 할 때 대기업/스타트업 노선을 어떻게 탈지 고민을 많이 함.
- 先-스타트업: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쌓고 대기업을 도전해보는 것도 좋지 않은가?
- 先-대기업: 그래도 대기업이 좋다.
스타트업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
- 김수보 멘토님
- 장점
- 배울 게 많은 사람을 만나거나, 구성원들이 각자 갖는 자기 스타일이 강한 편.
- 대기업보다 비교적 ‘센 사람’들이 좀 있어서 몸으로 부딪히며 배울 만한 경우가 많다.
- 단점
- 하지만, 막상 갔는데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하는 경우도 있음.
-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면접 보러 갔을 때 면접자를 잘 봐야 함.
- 장점
- 스타트업 면접에 대하여
스타트업은 면접을 봐주는 사람이 나랑 함께 일할 사람인 경우가 많다.
면접은 시험이 아니라 나와 함께 호흡할 사람들을 만나러, 일종의 궁합 보러 가는 것이다. (이호준 멘토님)
- (면접 일반) 면접에 갔을 땐, 질문할 게 있으면 꼭 해야 한다.
야근식대 얼마 나오나요? 이런 거 질문하진 말고 ㅎㅎ
- 김수보 멘토님
- 면접관 시절
회사 다녀서 행복하세요?
질문 받고 뜨끔한 적이 있음. 일요일에 뭐하세요?
그런 거 물어봐도 괜찮다.- 여러 질문에 대한 대답이
내가 생각하기에 정상적
이면괜찮은 회사
고,아니면 아닌 거라 볼 수 있다.
- 면접관 시절
조심해야 할 사항
- 잡코리아 등, 취업 사이트를 통해 구직을 했는데, 내일 당장 출근하라는 곳은 조심할 것. (
오징어 배) - 이호준 멘토님: 비정상적인 사례
- 지원한 회사 말고 다른 회사 명함 주는 경우도 있다.
- A회사로 갔는데 B회사 명함을 주거나, 신입으로 지원했는데 과장 명함을 파주는 경우도 있다.
- 이런 일이 발생한 이유는 경력 위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 은행 업 등에선 it를 낮게 보는 경우가 많다.
- it서비스를 구축할 때, 그냥 필요한 시스템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일을 진행한다.
- 이는 마치 다단계 하청구조와 같음.
- it 인력 담당하는 곳은 상부 기업에
고급 개발자 10명을 1달 동안 일하도록 하여 기한을 맞추겠다
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고,초급 개발자를 여러 명 뽑아서 경력을 위조시키는 것이다.
- 취업 사이트에 나오는 기업 중 안 좋은 기업은 그런 곳이다.
좋은 취업 / 이직 방법: 추천
- 멘토 등으로부터 추천서 받거나, 추천해서 가는 곳이면 웬만하면 실패 확률이 적다.
- 기업의 입장으로 볼 때, 기업은 지원자가 코딩테스트를 통과했다 하더라도, 기업 내에서 필요한 기술 복잡도를 다 이해하는지는 알 수 없다.
- 그래서 누가 날 검증해줄 수 있는지는 중요하다.
- 마치 연대보증과 같은데, 멘토와 같은 사람이
이 친구는 어느 정도는 개발할 수 있습니다.
며 회사에 소개시켜준다면, 회사 입장에선 아주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 합격 확률도 높다.
- 그러니까 특강 왔다 간 사람이랑 꼭 인사해라!!
- 다시 만나기 어려울 정도로 개발계에서 파워풀한 사람들이니, 뭐라도 물어보거나 교류를 쌓아두어라.
대기업
Q. 대기업, 스타트업 준비가 다른가요
대기업
대기업은 비즈니스 플로우가 명확히 박혀 있다.
회사라는 조직은 돈을 많이 벌어내는 게 목적이고, 이와 관련하여 대기업에서 개발자를 채용하는 경우는 아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방법 1: 사업 확장
- ex) 사업 확장하고자 하는 t/f, 혹은 외부 소스들로 팀을 만듦.
- 방법 2: 지출 save
- ex) 기술 발달하여 서버 10대 => 5대 줄이면 이득.
- 방법 1엔 주니어가 가기 힘들다.
- 회사 입장에선 risk도 크고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해당 영역에 주니어를 채용할 이유가 없다.
- 따라서 주니어는 이미 기본적인 틀이 갖춰진 legacy를 다루는 곳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
- 코드를 해석, 어떤 플로우인지 빨리 해독해내는 능력 중요하다.
- 자소서 등 서류나 면접 준비 시, 이와 관련된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 전역 변수는 어떻게 지역 변수로 바꿀 것인가요?
- 메모리를 어떤 방법으로 효과적이게 운영할 것인가요?
- 위와 같은 질문들이 단골인데, 잘 답변하기 위해선 기초가 탄탄해야 함.
- 또한, 리팩토링을 막 잘하진 않더라도 가능은 할 정도가 되어야 한다.
- 추천하는 방법(이호준 멘토님): 오픈소스를 잘 봐라
- 다른 사람이 짠 코드를 억지로 해석하는 능력이 늚.
- 따라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바라는 인재가 다름.
- 중소는 어떻게든 만들어내는 사람이 필요.
- 대기업은 아님.
대기업 기타
- 제대로 준비되지 않고 신입사원으로 네이버, 카카오로 가긴 어렵다.
- 첫 커리어를 대충 복불복으로 가는 거로 시작하진 마라.
- 대충 가면 3년 내로 떨어져 나온다.
김수보 멘토님
- 보통, 처음엔 네이버-카카오 근처에서 일하는 회사로 취업한다.
- 성실하고 잘하면 픽되어서 올라간다.
- 대기업은 경력직으로 가라.
- 이직이 활발할 때: 3, 5년차, 7년차
- 신입사원 떈 어디든 가봐야 비슷할 수도 있다.
- 뭘 잘 배웠어요 라고 말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
- 타이밍이 중요 (인스타그램을 못만든 건 기술적 부족이 아니라 타이밍의 문제였을 뿐이다.)
- 개발 랭귀지
이호준 멘토님
- 김수보 멘토님과는 다른 의견
- 단기간 해서 고퀄의 개발을 하긴 어렵다.
- deep하게 나가긴 어려움.
- 또한 대기업에선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부분, 그 부분에 관해서만 일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 단, 어떤 회사가 모든 포지션을 갖고 있는 큰 회사라면, 포지셔닝 이동도 가능하다.
TO 있나요? 내년에 오겠습니다. ㅋㅋ
- ex) 개발자 출신 DBA 꽤 많다.
- NAVER: ‘내가 한 분야에서만 계속 하겠다’가 아니라 여러 부분을 할 기회가 많다.
- NHN은 좀 다르다.
- 어떤 개발자라고 정하면, 딱 고정되어 버려서 어려움.
- 유연하게 동작하는 회사라면 그 유연함을 최대한 이용해라.
- NHN은 좀 다르다.
- 이런 게 아니라면 3-4년 버티고 나오는 분 많음.
- 1, 2, .. 매년 하는 일이 비슷, 재탕.
- 뭐하는 거지? 스러운 생각 들 수도 있다.
김수보 멘토님
- 제조업과는 좀 다르게, 비교적 어딜 다녀도 회사의 아이덴티티가 아주 분명하거나 그러진 않다.
- IMF 이전엔, 대기업 가면 정년까지 대부분 갔으나 지금은 아니다.
- 또한, 개발자는 나이 들어도 꽤 갈 수 있는 것이 많음.
-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기타
개발 TEAM 문화
이호준 멘토님
- 경력자 면접을 하다보면, 과거 재직한 기업이 전문 IT 기업이 아니라, 단기 프로젝트만 진행하고 팀 전체가 해산되는 경우도 만나곤 했다.
- 이런 경우든, 혹은 CTO로 초빙되며 그와 관련된 개발 팀들이 이직하는 등, 개발 업계에선 팀 단위로 이직을 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꽤 우호적인 편이다.
김수보 멘토님
- 대기업 등 업무 강도가 높은 기업에 가면, 그리 오래 버티지 못하고 나오는 개발자들이 꽤 많다.
- 나올 땐 혼자 나오기 보단 팀 단위로 나와 그들끼리 일종의 커뮤니티가 되어 돌아다니기도 한다.
- 그래서 자기 평판 관리, 네트워크 관리가 개발자 세계에선 중요하다.
- 또한 자기와 코딩 스타일, 코드가 맞는 사람은 생각보다 구하기 어려운데, 그런 사람들을 잘 사귀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호준 멘토님
- N사(네오xx) 출신들이 OB처럼 모이는 커뮤니티가 있기도 하다.
- 어떤 사항이든 물어보면, 칼같이 대답해주고 도움주는 커뮤니티라 스스로도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 아직도 서로 덕을 주고 받는다.
파벌?
- 개발자 세계는 자기 몸값을 하는 프로들의 세계기 때문에 위와 같은 개발 TEAM 문화는 파벌은 아니다.
- 몸값도 못하는데 데리고 다니는 그런 세계는 아님.
- 42블로그 보면 42과정에 대해 너그러운 사람과 까칠한 사람이 있었다.
- 그 모습처럼 뽑아간다.
- 보통 대기업으로 갈수록 냉혹한 스타일이고, 눈에 보이는 스펙을 따지지만,
- 중견기업쪽으로 갈수록 그렇지 않음. 사람 됨됨이 등.. 을 살핀다.
현업 관련 프로젝트
- 42paris에선 선배들이 와서 프로젝트를 같이 하며 프로젝트를 하고 있긴 함.
- 42seoul에서도 이런 부분 인지하고 여러 기업들과 연계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과정을 만들고 있음.
학위
- 일하다가 필요하면 학위를 따시기 바람.
- 김수보 멘토님 : 학위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역할이어야 함.
- 이호준 멘토님 : 심리학을 배우고 싶음.
- 진행했던 서비스업 자체가 유저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일이 중요했었음.
이외 질문들
Q. 멘토님들께서 저희때 이런 과정이 있었다면 어떻게 지내셨을 것 같나요~?
ex) 생활패턴!! (아침에 몇시 일어나서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등등)
A. 답변
이호준 멘토님
- 어떤 개발자들은 오전에 출근을 안 하더라.
- 스타트업처럼 움직이면 그럴 수도 있다.
-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그렇게 지내면 힘들다.
- 규칙적인 생활이 좋다.
Q. 혹시 개발자가 문서작업 또는 이메일 작성법 등 오피스툴(엑셀,워드)을 잘 다루는것은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만일 도움이 된다면 42에 있을때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요~
A. 답변
이호준 멘토님
- 글은 잘 써야 함.
- 엑셀, 워드보다, 자신이 한 일을 블로그에 작성해라.
- 내가 한 일을 다른 결과물로 잘 만드는 사람이 learning curve가 좋음.
- 추후 강의 예정.
Q. 42프로젝트랑 개인프로젝트를 어느정도 비율로 병행하는 게 좋을까요?
- 쉽게 생각하자. 5:5
- 맘대로 안 되겠지만, 내가 앞으로 나가고 있구나 생각이 들면 된다.
Q. 제가 뭐하고 싶은지 모르곘어요. 어떻게 찾아야할까요?
-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다음에! 2차 세미나 때 다룰 예정 !
Q. 게임회사 준비?
- 일주일 내내 게임만 하고도 게임하고 싶으면 갈 수 있다.
후기
-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멘토님들의 cadet을 향한 열정이 저절로 느껴졌습니다.
- cadet 한 명 한 명 만나서 함께 이야기하고 싶다던 멘토님들의 말씀이 떠오르곤 했는데요, 이후로도 진행될 세미나가 더더욱 기대가 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 함께 해주신 멘토님들, 그리고 세미나에 직접 참여해주신 cadet 두 분께 글의 형식을 빌려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