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이러면 막연하죠.
성공한 사람들 스토리가 궁금해도
유명한 분들은 만날 수도 없구요.

그래서 오늘은 “레진코믹스”를 공동창업하신
만화덕후 xguru 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5억짜리 피칭부터 500억짜리 까지 피칭을 하셨죠.
( 0명 회사에서 100명 회사까지 키웠다는 뜻입니다. )

질문은 미리 “구글설문지”로 받아서,
익명화처리 후 미리 공유했습니다.

답변내용은 길어서 영상으로만 남깁니다.
영상기록은 내부 슬랙 “42seoul_cuckoo”에 게재했습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xguru 님과
참여해주신 Cadet분들 @Junhan님과 @byukim 님 감사합니다.


사전 질문

(Q1)
스타트업에선 사람을 어떻게 구하는지, 어떻게 지원을 하는지, 어느정도의 수준을 요구하는지 궁금합니다.

(Q2)

  1. 창업을 하기 앞서 꼭 필요한 법률 지식들(법인부터 약관, 유저 개인정보 처리 등)
  2. 공동창업자의 지분과 급여
  3. 엔젤 투자자(5천~5억)에게 줄 수 있는 지분 비율
  4. 지분 희석과 시리즈 투자로 인하여 VC들이 가져가는 지분 비율

(Q3)
보통 어느 분야든 대략적으로 “사업아이템 추상화 >구체화 >서비스런칭”의 과정을 거칠텐데, 소프트웨어학생 관점에서 이러한 과정들이 일어날 때 각 과정에서 어떤 활동을 수행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과정 중에서 중요시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싶습니다! 학교에서 졸업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 멘토룸 방문이 어려운게 너무 아쉽네요. 감사합니다 🙂

(Q4)
정부지원(특히 1인 창업에 대한), 앞으로 어떤 분야가 전망이 있을 것인가 등등

(Q5)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교육, 멘토링같은 지원프로그램이 궁금합니다.

(Q6)
창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들을 어떻게 쌓아나가야 할지 너무 막막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비즈니스 파트로 치자면, 어떻게 시장조사를 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자금 조달할지 등.
개발 파트로 치자면, 어떤 프레임워크/라이브러리를 사용할지, 어떤 클라우드를 사용할지, 어떤 언어를 사용할지 등.

(Q7)

  1. 초기 멤버로 함께 일하는경우 자신의 지분, 또는 연봉은 어떻게 책정하는것이 좋을까요? 창업자, 코파운더, 초기직원 각각의 입장이 궁금합니다.
  2. 함께 일하는 사람에 대한 느낌이 좋지않을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Q8)
예비창업가가 지녀야 할 마인드

  • 아이디어는 어떻게 생각해내는지?
    • toss 창업하신 창업자분께서는 동업자분들과 함께 각각 100개 정도의 생활에서 불편한 점을 찾아 이를 창업으로 연결하였다고 들었습니다.
    • 이런 식으로 창업 아이디어을 얻는 노하우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이 아이디어의 실현 척도는 어떤 기준을 삼는지?
    • 만약 여러개의 아이디어를 얻어냈다면 이러한 것들을 걸르거나 혹은 한 개의 아이디어를 떠올랐다면 이것이 과연 현실성이 있는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 이러한 아이디어들을 가르는 기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시장 규모, 성장 가능성 등등)
  • 아이디어의 실현은 어떻게 하는지?
    • 마지막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에 대해서 궁급합니다.
    • 부족한 자본, 기술력, 인맥 등을 어떻게 보강하는지에 대해서 특히 궁금합니다.

(Q9)
최대한 리스크 없이 창업하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여기서 리스크라함은 혹시나 사업이 망하면 이후로 커리어가 망가져버려서 소득이 크게 줄어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발자는 직장을 다니더라도 부업 삼아 서비스를 만들고, 잘되면 그 부업을 키우면 되고, 망해도 서비스를 개발해낸 경험을 살려서 재취업하기 용이하지 않을까…
그래서 이를 실현할 수 있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합니다.

사람이 쓰는 서비스를 만드는게 많이 힘든 것은 알지만, 성공할만한 서비스가 나올 때까지 서비스를 빠르게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창업경험도 없고 개발 업무를 해본 경험이 없어서 현실성있는 생각인지, 어떤 장벽들이 있는지 막연하네요.

“궁금한 점”

  • 1) 위에서 말한 ‘리스크 없이 창업’하려면 필요한 조건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 2) 기업에 속해서 개발 업무를 하는 개발자에게 위 조건 중 충족되기 쉽지 않은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 조건을 충족하려면 어떤 시도가 가능할까요?
  • 3) 위 컨셉의 ‘리스크 없이 창업’하길 원하는 개발자가 있다고 했을 때 이 개발자가 어떤 분야에 특화되었을 때 가장 유리할까요? 가령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 웹 백엔드 개발자, 안드로이드 개발자, iOS 개발자, 데브옵스 엔지니어 중에 어떤 개발자가 유리할지 궁금합니다.
  • 4) 이와 별개로 5인 규모의 스타트업에 취업할 경우 어떤 조건을 갖춘 곳이어야 리스크와 리턴이 적절하다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Q10)
취업 경험 없이 바로 창업을 하려는 예비창업자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Q11)
창업 아이템에 확신을 갖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Q12)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없습니다.
당일에 세미나 들으면서 채팅창으로 열심히 질문하겠습니다~

(Q13) 개발 쪽 창업은 무엇이 다른가 보고 싶습니다.

(Q14) 초기 자본, 개발자 구인, 개발 경험이 부족한 상태인 팀원들과의 창업가능성, 사업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재무관리 및 팀 리딩 방식

(Q15) 초기자본 없이 창업한 경우도 있나요?

(Q16) 생각한 아이템이 진짜 창의적인지 혹은 진짜 실용적인지 미리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현장질문

(Q17)
I.P.중계업과 관련하여 스타트업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모델을 사업화하기 위해서는 점점 보수적으로 변해가는 kpop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득해야한다는 가장 큰 문제가 남아있는데, 어떻게 돌파구를 찾아나갈 수 있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국가지원사업을 준비하며 제작한 사업계획서와 PPT가 있지만 이걸 단순히 엔터사에 들이댄다고 해결될 것 같지도 않고 어떤 방식으로 협상 테이블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선배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또 한가지 궁금한 점은 아직 개발실력이 완성되지 않은 학생들로만 구성된 팀으로 스타트업이 굴러갈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초기 자본금이 없는 상태인데 어떻게 투자를 이끌어내셨고 그에 대한 리스크는 어떻게 감당하셨는지 투자를 받기 위한, 그리고 받고 나서 갖춰야할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18)
사업을 하다 보면 수많은 이슈들을 직면하게 되고 여러번 사람들과 안 좋은 관계로 헤어지는 경우들도 많이 생깁니다.
첫번째, 경영이 어려워지거나 주변의 비난을 받는 일이 생기게 되었을 때도 있을 텐데 이럴 때 멘탈을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두번째, 정말 이제는 헤어져야 할 때가 되었을 때 사람들과 어떻게 하면 잘 헤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응답내용

세미나 시간동안 질문에 대한 대답은 거의 다 한 것 같습니다.
내용이 길어서 후기는 별도로 정리하지 않았습니다.
기록영상은 “42seoul_cuckoo”(슬랙)에 별도게재합니다.
궁금하신 분은 영상을 참고하세요.

내용 요약

  • 아이디어보다 실행이 중요하다.
  • 동작하는 걸 빨리 만들어보고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라.
  • 언어는 도구다. 문제해결능력이 중요.
  • 피칭 : 수익이 나서 돈을 안받아도 되는데, 투자를 받으면 좀 더 빨리 갈 수 있다.

기타

“좋은 걸 만들려면 좋은 걸 많이 봐야 한다.”
세미나에서 추천했던 사이트들입니다.
영상은 점프하며 보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