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년도의 마지막 날! 마지막 수다콘!

오늘은 20년도의 마지막 날이라 소수의 카뎃(학생)들이 모여서 Zoom으로 요즘 어떤 공부를 하는지!등등 소소하게 토킹 할 줄 알았는데 평소보다 두배 많은 카뎃들이 모였어요 !!

20년 마지막 수다콘 최대 인원 45명!

참가자 중 캠을 키고 계신 분들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오늘도 오종인 멘토님께서 현업에서 업무 하시는 개발자분을 모시고 수다콘이 진행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친절한 현업 개발자님!

20년의 마지막날을 무려 2시간 동안 부먹인지 찍먹인지? 개인적인 질문부터 어떤 코드가 좋은지 어떤걸 공부해야 할지 다양한 질문들을 현업개발자님에게 투타타타! 했는데 하나 하나 모두 친절하고 알아듣기 쉽게 말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ejung 카뎃의 모두를 위한 정리!

세상에 이렇게 착하실수가 천사 인 줄.. 궁금하면 클릭하세요!

감동의 손글씨! 후기!

  • mtak님께서 남겨주신 감동의 손글씨 후기!! 앞으로도 자주 뵈요!!

20년 마지막 수다콘 후기

sangpark
들어가자마자 가득찬 nakim 사운드에는 놀라지 않았는데
온라인 세미나 실에 접속했을 때 다른 카뎃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약 2시간동안 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는데
온라인으로 하루에 6시간 딱 붙어서 다른 카뎃과 함께 minishell 을 진행 중이라 그런지
소통과 협업에 관련된 이야기가 잘 와닿았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제대로 질문하는 방법에 관한 질문에서
상대방에게 질문하거나 소통하면서
‘왜 답변이 제대로 안오지?’
‘설명했는데 왜 이해를 못하지?’ 와 같은 생각이 드는 순간에
속으로 짜증을 낼 게 아니라
내가 지금 상대방에게 문제와 맥락을 제대로 전달하고 있는지를
체크해볼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에 남았다.
또 자극적이게 와닿은 부분 중 하나는
멘토님이 ‘통근시간 아껴서 밤늦게까지 일 할 수 있어서 재택근무가 좋다’고
하시길래 어떻게 그렇게까지 동기부여 되세요? 라고 물었더니
‘재밌어서요.’
‘재미없어요?’
라고 말씀하셨을 때, 나도 작년엔 재밌다고 말하고 다닌 것 같은데
왜 변한 것 같지? 라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인데, 왜 그런지 생각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나는 TDD 이야기가 나오길래 아는 척 떠들었더니
‘그거 되게 어려운 건데, 제대로 공부하고 있어요?’ 라고 물어보신 이후로
‘그냥 책보고 따라하는건데 제대로 하고 있는건가?’
‘제대로가 뭐지?’ 라는 생각이 자꾸 난다는 건데, minishell 이 끝나면 다시 여쭤보러 가야 할 것 같다.
평소에 머릿속을 맴도는 고민이 많은 편인데,
세미나를 들을 때마다 한 부분씩 자극되어서 조금 더 깊게 고민해보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좋은 것 같다.

gim
음 일단 이벤트성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주 각계의 현업자 분들과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다른 카뎃 분들 얼굴 익히기에도 좋은 기회인 것 같고요 !
다만 저도 몇번 참여를 시도하려다 물러난 적이 있는 것처럼 아무래도 적극적인 참여를 주저하시는 분들도 계신 듯해 아쉬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ㅠㅠ
그런 부분을 좀 더 보강할 수 있다면 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의견 내는 거야 쉽지, 그걸 수행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는 잘 알고 있으니 나킴 님께는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 많이 마련해주세요

byukim
오 원래 수다콘을 처음 와봤는데, 현직자랑 대화하고 있는 것인 줄 몰랐어요 ㅋㅋㅋㅋㅋㅋ 다양한 꿀팁을 얻을 수 있도록 진행해주신 나킴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