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민대학교 하계현장실습 프로그램”으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 8주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된 박종민입니다.
현장실습 기간동안 프로젝트 진행 외에도 각자 주제별로 테크세미나 준비하여 진행하는 유익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제가 준비한 테크세미나 주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데이터 마케팅
맨 첫주 상명대 인턴 준영님의 Growth Hacking 테크세미나를 참석하고나서 데이터 수집 및 분석과 활용쪽에 관심이 생긴 찰나에 바로 제가 데이터 마케팅을 가지고 테크세미나를 주최하게 되었습니다.
테크세미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유튜브의 세바시 강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데이터마케팅코리아의 대표인 이진형 강사님의 강연입니다.
데이터마케팅이란 단어를 처음 접하고 막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흥미롭고 재미있게 설명할 수있는 강연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가 그런 부류의 사람이고, 재밌게 봐서 저는 이 강연의 내용을 재구성하고 재가공해서 필요한 내용을 첨부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실제 테크세미나의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제니를 보면 “인간 구찌다”, “인간 샤넬이다” 등의 표현을 많이 하곤 합니다.
제니를 보면 고급스러워 보이고 세련된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생각하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특정 브랜드를 붙여서 “인간oo다” 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제니는 지금 ‘인간 구찌’일까?? OR ‘인간 샤넬’일까??

사실 제니가 구찌냐 샤넬이냐 하는 질문 자체의 의도를 파악을 못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한번 제니가 구찌인지 샤넬인지 검색데이터에 근거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자료를 보시면 2017년 제니의 검색 키워드는 대부분 인간 구찌였습니다.
인간 샤넬은 거의 검색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은 샤넬의 마케터들 입장에서는 불편할 것입니다.
왜냐면 제니의 고급스럽고 세련됬다는 이미지를 구찌브랜드에서 전부 가져가고 있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샤넬의 브랜드 마케터들은 전략을 세웁니다.
제니를 샤넬의 뷰티모델로 선정하자! 그러자 인간 샤넬의 검색량이 점차 늘어나고 제니를 이곳 저곳 샤넬의 쇼에 참석을 시키면서 결국 ‘인간 샤넬’에 대한 검색량은 ‘인간 구찌’를 따라잡게 됩니다.
이것은 샤넬의 마케터들이 상황을 잘 읽고 전략을 잘 세운 것입니다.
굉장히 잘한 일이죠.
하지만 이 잘했다는 표현은 애매모호한 표현입니다.
그냥 단순히 잘했다가 아니라 성과들을 위와같이 데이터를 나열 해놓고 보면 지표들이 한눈에 보입니다.
이렇게 데이터를 통해서 세상을 보는일, 바로 데이터 마케팅의 시작입니다.
데이터 마케팅(영어:Data marketing)이란 데이터를 활용하여 마케팅의 기획, 이행, 성과 측정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
나무위키
최근 마케팅에 기술을 접목시킨 마테크(영어:MarTech)가 유행하며 마케팅 업계의 트렌드로 부상했다.
저희는 데이터 마케팅의 개념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지만 데이터를 활용해 성과 측정을 하는 사례를 살펴봤습니다.
이제 데이터를 활용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남자시계? vs 남성시계?
보통 사람들은 시계를 검색할 때
‘남자 시계’라고 검색을 할까?? OR
‘남성 시계’라고 검색을 할까??
저도 강연에서 나온 자료대로 얘기하는 거라 자세한 출처는 없지만 ‘남자 시계’라고 검색을 하는 것이 80퍼 정도이고 ‘남성 시계’라고 검색하는 것이 20퍼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패션업계에서는 내부적으로 남성,여성 이란 단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시계회사들은 인터넷에서 남성시계라고 검색하는 20%의 사람들과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런데 티쏘라는 한 시계회사가 이런 데이터를 보고 자사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메세지를 ‘남자시계’로 바꿨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네이버에 티쏘까지만 치면 티쏘 남자시계가 올라옵니다.

실제로 이렇게 티쏘는 남자시계로 모든 것을 바꾸고 매출이 꽤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마케팅 기법이 심리학 기반이었습니다.
고객의 심리를 유추하면서 마케팅을 한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데이터를 통해서 세상을 보고 정확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현대에는 필수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후기?
테크세미나를 직접 준비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준비한 주제에 대해서 들으면서 그동안 너무 시야를 넓게 가지지 못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발자를 할 때 단지 프로그래밍 지식 뿐만이 아닌 다양한 도메인의 지식을 알고 있어야하는데 이번에 매주 테크세미나를 진행한 경험이 촉진제가 되어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하게 될 것 같습니다.
끝.
잘 읽었습니다.
유익한 정보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